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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코밤리104

데이터 분석 이력서 작성 팁 UBC MDS를 졸업할 때쯤에 이력서 쓰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학부 교수님의 지인분께 첨삭 요청을 드렸던 적이 있다. 하버드에서 통계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MIT에서 MBA를 마치신뒤, Adobe에서 고객분석을 하시던 분이었다. 그분이 해주신 조언 덕분인지, 나는 많은 서류전형에 합격을 했고 인터뷰도 많이 할 수 있었다. 이번에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면서 3년 전에 그분이 보내주신 메일 내용을 슬쩍 꺼내봤다. 이력서 작성 팁 💡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위쪽으로 빼고,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하라는 내용은 너무 뻔해서 생략. 이분이 해주신 키 포인트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Technical Skill Set 보다는 비즈니스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기술 사실 나도 처음에 많이 저지른 실수이기도 하다. .. 2023. 7. 3.
주니어 데이터 분석가의 이직 고민 (上 ) 며칠 전, 한 헤드헌터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블록체인 P2E (Pay-to-Earn)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의 인사이트 매니저 포지션을 제안을 했고, JD (Job Description)를 보니 나와 fit이 잘 맞았다. 거기에서 요구하는 주요 업무 수행 능력은 다음과 같았다: 전 직장에서 내가 수행한 업무, 그리고 현 직장에서 내가 수행하는 업무를 종합해서 생각을 해봤을 때 굉장히 매력적인 제안이긴 했다. 물론 보상에 대한 내용은 많지 않지만, 현재 하는 일보다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매우 고민이 된다. 이런 고민을 하기 전에 이력서부터 먼저 손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왜 이 길을 택하게 되었는지 회고를 해보기로 했다. 내가 데이터 분석가가 된 이유 내가 데이터 분석 공부를 시작한 가장 큰 이.. 2023. 7. 1.
[주식투자] 2023년 상반기 결산 및 포트폴리오 어느덧 2023년도 절반이 다 지나갔다. 어떤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1억 원의 시드를 우선 확보라 하는 여러 매체와 투자조언을 바탕으로 2023년도 초에 1억 원의 자산을 달성했다. 6개월간 내가 어떻게 투자를 했는지, 또한 어떤 종목에 투자를 했는지 체크를 해보면서 투자습관과 투자 원칙에 대한 성찰을 해보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거래 내역 올해는 주식투자를 좀 활발하게 했다. 성과급이 3월에 지급 되었고, 투자회사에 재직 중이다 보니 종목과 주식시장에 많이 볼 수밖에 없어서 더더욱 열심히 한 것 같다. 국내와 해외를 골고루 했고, 지금까지 나의 투자패턴, 성향, 금액을 분석해서 나에게 어떤 매매법이 적합한지를 파악해 보기로 했다. 나는 올해 국내주식 2천만 원, 해외주식 2천만 원으로 총 4천만 원을 .. 2023. 6. 30.
[영화 리뷰] 엘리멘탈 후기: 1~2세대 이민자들의 이야기 (스포 명시) 이 영화 볼까 말까? - 추천 (돈이 아깝진 않다. 봐도 된다) - 관객 평점: 아주 좋은 편 네이버: 8.8 / 10 다음: 8.6 / 10 IMDb: 7.1 / 10 Rotten Tomatoes: 75% 내 평점: 7.0 / 10 - 쿠키 영상: 없음 (엔딩 크레디트에 간간이 배경 그래픽으로 이후 스토리가 나옵니다) - 한 줄 평: 줄거리는 자체는 예측가능하고 뻔할 수 있지만, 창의력 넘치는 연출과 화려한 그래픽이 영화를 풍성하게 해 준다. 스포 없는 후기 주인공인 불 엘리멘탈 엠버 루멘과 물 엘리멘탈 웨이드 리플의 로맨틱 코미디. 불, 물, 흙, 바람 총 네 가지 엘리멘탈이 등장하고, 엘리멘탈끼리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재밌는 장면을 많이 연출한다. 이과생들은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참고 봐야 .. 2023. 6. 26.
[도쿄 3박 4일] Day 4. 다카다노바바, 닛포리 도쿄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후 6시 20분 비행기라서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뒤, 호텔 주변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3박 4일이 참 짧게 느껴졌습니다. 너무나도 아쉬웠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또 만나는 설렘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Day 4] 여행 동선 & 맛집(?) 숙소 체크아웃 (다카다노바바) -> 점심 (키친 뉴 사나에)-> 다카다노바바 구경 -> 커피 브레이크 (Liwei Coffee Stand) -> 닛포리역 -> 야나카긴자 구경 -> 디저트 타임 (Hagiso) -> 닛포리역 -> 나리타 공항 점심 식사: Kitchen New Sanae (일본 덮밥/가정식) 초밥, 카레, 라멘 등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은 웬만큼 먹어본 것 같아서 마지막날 .. 2023. 6. 25.
[도쿄 3박 4일] Day 3. 가와구치코, 시부야 세 번째 날은 도쿄 근교 투어를 하러 떠났습니다. 도쿄 시내에는 생각보다 할게 별로 없기도 했고, 하얗게 머리를 염색한 것과 같은 후지산의 만년설이 보고 싶어서 아침 일찍 서둘러 숙소를 나왔습니다. 여름에 방문한 후지산은 생각보다 예쁘진 않았습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아니면 화산 폭발이 임박했는지 원인은 모르겠지만, 눈이 다 녹아서 그냥 밋밋한 산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적한 동네에서 자전거를 타며 시원한 바람을 쐬는 좋은 시간을 가진 것에 만족했습니다. 후지산은 겨울쯤에 가는 것이 베스트라고 하네요 ㅎㅎ. [Day 3] 여행 동선 & 맛집 숙소 출발 (다카다노바바) -> 호텔 조식 -> 신주쿠 -> 신주쿠 버스터미널 이동 -> 가와구치코행 버스 탑승 -> 가와구치코 도착 -> 전기자전..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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