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2023년 하반기 결산 및 포트폴리오

 

벌써 상반기 투자일지를 작성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상반기 때는 4천만원으로 약 4.5%의 연환산 수익률을 얻었다.

 

[주식투자] 2023년 상반기 결산 및 포트폴리오

 

그 후, 6개월이 지난 현재 시점 나의 1년 수익률은 어떨까?

글을 작성한 6/30 이후에 매매한 내역을 바탕으로 작성해 본다:

 

국내 주식 (시드 4천만 원)

 

 

상반기 보다 더 까먹었다. 4천만 원으로 총 실현손익이 -550만 원 정도 되었으니, 약 13.8%의 손실을 봤다.

대략 연이율로 환산을 해보면 -27.4%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ㅋㅋㅋ 존버하던 삼성전자의 수익을 제외한다고 해도 약 220만 원의 손해를 봤으니, 연 환산 -11%의 수익을 달성한 것이다. 

 

이번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가장 나 자신에게 놀랐던 점은, 상반기 때 세운 원칙을 다 까먹고 지키지 않은 것이다. 이로써 나는 침팬지 보다도 못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큰 수익을 낸 적도 있었으니,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투자를 해보려고 한다. 

 

녹아버린 나의 시드...

 

다짐

한 해간 정말 열심히 주식매매를 했고, 여러 투자기법과 차트 분석방법을 공부하면서 나만의 원칙을 어느 정도 수립하게 된 것 같다. 실제로, 이번 달은 유일하게 실현손익이 플러스다.. 최근 한 달은 수익이 + 였고, 월별 코스피, 코스닥 시장 지수도 이긴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앞으로 원칙을 지켜가며 매매를 해야겠다.

날짜	손익합계	자산변화율	코스피등락률	코스닥등락률
7월	-₩1,205,735	-3.01%	2.66%	7.80%
8월	-₩2,241,693	-5.60%	-2.90%	-0.81%
9월	-₩493,239	-1.23%	-3.57%	-9.41%
10월	-₩855,226	-2.14%	-7.59%	-12.48%
11월	-₩1,229,596	-3.07%	11.30%	12.98%
12월	₩674,100	1.69%	-1.62%	-2.20%

 

 

투자원칙

1. 부자가 될 생각은 하지 말자. (용돈 번다고 생각하자)

2. 하루 미만 투자: 신규 상장, 핫한 테마 등 무조건 전 일자에 거래를 결정한 종목만 매매

3. 일주일 이상 투자: 손절: -5% / 익절: +5 ~ 10% (전체 수량 25% 매도 후 +5%를 새로운 손절라인으로 설정)  

4. 익절 한 금액의 절반은 이체하여 안전자산으로 편입한다.

5. 단타는 천만 원 이하의 금액으로 진행하며, 한 번 매수할 때 300만 원 이하로 넣는다.

6. 물타기는 당일에 하지 않는다.

7. 하락장에서는 단타를 치지 않는다. (상장 이슈 등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경우 제외)

8. 매도하고 난 뒤 해당 종목이 올라도 다시 진입하지 않는다.

9. 타인이 추천해 준 종목은 당일에 사지 않는다. (충분히 고민 및 판단 후 진입)

10.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아무리 좋아 보여도 진입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