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중요성1 [책 리뷰] 나는 매일 퇴사를 결심한다 주말에 서울도서관에 가서 책 구경을 했습니다. 해외 대학원에 있을 때도 공부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 종종 갔지만, 책을 구경하고 빌리러 가기 위해 도서관에 간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여러 책들 사이에서 눈에 띈 책이 하나 있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손이 갈 수밖에 없는 제목을 달고 있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도서 리뷰 제목은 자극적이었지만, 여타 자기개발서와 다르지 않게 매우 일반적이고 깊이가 없는 내용으로 쓰였습니다. 오탈자가 심심찮게 많이 보이는 것 또한 책 자체에 큰 공을 들이지 않았다는 방증입니다. 사실 제목만 보고 제 멋대로 "작가는 퇴사를 했다"는 착각을 해버렸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는 퇴사를 과연 했을까?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는데, 작가는 퇴사를 결심만 하고 하지만 실행은 하지 않은 것 .. 2023. 3. 19. 이전 1 다음 반응형